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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부제: 기록의 중요성)
조선시대에는 기록에 목숨을 걸은 것 같다고 어느 국사 강사가 얘기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왕조 실록을 보존하기 위해 사본을 만들어 우리나라 동서남북으로 흩어 놓았지.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에도 겨우 한 본이 살아남아서 또 사본을 만들어 보관하고.
특히 정조 시대에 무슨 행사인가를 하면 정말 꼼꼼하게 기록했다고.
화성성도 정조의 기록에 대한 집요함이 빛난 작품인 듯.
그덕에 지금 우리가 조선시대의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거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왕조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화성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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