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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1. 스태그플레이션 뜻
Stagflation = Stagnation(경기 침체) + Inflation(물가 상승)
둘이 동시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경제 현상입니다.
- 실업률은 높아지고
- 기업 매출은 줄고
- 그런데도 물가만 계속 오릅니다
2. 인플레이션인데 경기가 좋아진다고?
보통 물가가 오를 땐 경기도 함께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가격이 오른 것이고,
그만큼 기업들도 더 잘 나가고, 고용도 늘어날 거라고요.
참고 : [5분 경제 - 초보자용] -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의 뜻 : 물가가 오르는데 경기가 좋아진다고?
그런데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경기는 오히려 나빠지는 상황.
이런 현상을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3.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공급 측 충격
→ 예: 국제 유가 급등, 식량 부족, 원자재 수입 단절 등
→ 생산비용은 오르는데, 경기 자체는 침체돼 있는 경우 - 정책 대응 실패
→ 정부가 금리나 통화량 조절에 실패해
→ 오히려 물가는 올리고, 소비·투자는 못 살리는 상황 - 외부 불안정 요인
→ 전쟁, 팬데믹, 공급망 붕괴 등이 겹치면서
→ 정상적인 경제 흐름이 깨짐
4. 과거에도 있었을까?
네,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 1970년대 오일 쇼크
-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 수출을 줄이면서
- 전 세계 기름값 폭등 → 생산비 증가
- 경기는 급격히 침체됐지만 물가는 계속 오름
→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5.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
항목 | 내용 |
통화정책이 먹히지 않음 | 금리를 올리면 경기 더 침체, 내리면 물가 더 오름 |
소비자와 기업 모두 부담 | 임금은 정체되는데, 비용과 가격은 상승 |
정책 대응이 어렵고 느림 | 단기 처방이 거의 없음 |
6. 요즘은 스태그플레이션일까?
최근 몇 년간(특히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은 물가가 오르는데도 경기 회복은 더딘 상황을 겪었어요.
- 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
- 고금리 정책에도 경기 둔화
→ 이런 조합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라는 말로 자주 언급돼요.
여기에 최근에는 국가 간 대응 방식이 달라지면서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는 고물가에 금리를 올리는 반면, 다른 나라는 경기 침체를 우려해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도 하죠.
이렇게 서로 엇갈린 정책과 경제 흐름이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디커플링이란? 세계 경제가 따로 노는 이유” ; 글로벌 경제 흐름이 엇갈리는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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