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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스트리아 학파 외의 다른 경제 이론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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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학파와 다른 경제 이론과의 비교

 

오스트리아 학파와 다른 경제 이론과의 비교

오스트리아 학파와 대조되는 경제 이론이나 학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학파와 이론들이 주요 비교 대상이 됩니다.

 

1. 케인스학파 (Keynesian Economics)

핵심 대조점: 정부 개입에 대한 입장

  • 오스트리아 학파: 시장의 자율성과 개인의 선택을 강조하며 정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케인스학파: 시장은 불완전하고 자생적 조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 예를 들어, 경기 침체 시 오스트리아 학파는 정부의 인위적 개입 없이 시장이 스스로 조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케인스학파는 정부가 재정 지출과 통화정책을 통해 수요를 인위적으로 증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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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Marxist Economics)

핵심 대조점: 시장과 자본주의에 대한 관점

  • 오스트리아 학파: 자본주의와 자유 시장은 인간의 번영과 경제적 효율성을 촉진한다고 주장합니다.
  • 마르크스주의: 자본주의는 본질적으로 불평등을 낳으며, 노동자의 착취와 계급 갈등을 초래한다고 비판합니다.
  • 마르크스주의는 시장 대신 중앙 계획 경제를 통해 자원의 배분과 생산을 조직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스트리아 학파는 중앙 계획이 경제적 계산 문제와 정보 부족으로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3. 고전학파 및 신고전학파 (Classical and Neoclassical Economics)

핵심 대조점: 시장의 자율성에 대한 접근

  • 오스트리아 학파: 인간 행동과 선택의 주관적 측면, 시장의 동태적 과정을 강조합니다.
  • 고전학파/신고전학파: 수학적 모델과 균형 분석을 통해 경제 현상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 오스트리아 학파는 신고전학파가 정적인 균형 모델에 치우쳐 있어 시장의 복잡성과 변화 과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합니다.

 

4. 시카고 학파 (Chicago School of Economics)

핵심 대조점: 방법론과 정부 역할

  • 오스트리아 학파: 주로 철학적이고 연역적인 접근을 사용하며, 실증적 데이터보다는 논리적 분석에 초점을 맞춥니다.
  • 시카고 학파: 수학적 모델과 실증적 연구를 중시하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선호합니다.
  • 두 학파 모두 자유 시장을 강조하지만, 시카고 학파는 정부가 통화정책으로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오스트리아 학파는 중앙은행의 개입 자체가 경제적 왜곡을 초래한다고 봅니다.

 

5. 제도주의 경제학 (Institutional Economics)

핵심 대조점: 경제를 바라보는 틀

  • 오스트리아 학파: 개인의 선택과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강조하며, 제도는 인간 행동의 결과물로 간주합니다.
  • 제도주의: 경제는 제도, 규칙, 문화와 같은 사회적 구조에 의해 형성된다고 봅니다.
  • 제도주의는 시장의 자율성이 아닌, 제도가 시장과 개인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합니다.

 

6. 현대 통화 이론 (Modern Monetary Theory, MMT)

핵심 대조점: 화폐와 정부 지출에 대한 시각

  • 오스트리아 학파: 정부가 화폐를 지나치게 발행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경제 왜곡을 초래한다고 경고합니다.
  • 현대 통화 이론: 정부는 자국 통화를 발행할 수 있는 한, 재정 적자가 큰 문제가 아니며, 정부 지출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유용하다고 주장합니다.
  • 오스트리아 학파는 MMT를 경제적 현실을 왜곡하는 위험한 이론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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