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좋은 음식] 알러지성 비염이란?

[비염에 좋은 음식]
알러지성 비염이란?

알러지성 비염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러지성 비염은 우리 몸에 면역기능이 망가졌을 때 생깁니다. 보통 사람에게 해롭지 않은 음식이나 여러 가지 것들이 특정 사람 몸 안에 들어 왔을 때, 해로운 것이라 착각해서 이상 반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비염 증상을 보면,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맑은 콧물이 침흘리듯 뚝뚝 떨어져 나오기도 하고, 코가 막히고, 재채기를 굉장히 심하게 합니다. 그래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휴지를 코에 달고 살아야 합니다. 이 비염이 얼마나 괴로운지는 본인만 압니다. 전 알러지성 비염 증상인지 모르고 약국 가서 증상만 말하고 받아온 약을 먹었더니, 회사인데 졸려서 죽을뻔했습니다.  항히스타민 부작용이었던 거죠. 이 졸음은 말하면서, 걸으면서도 깨지 않습니다. 그 후로는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10&query=%BA%F1%BF%B0&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pq=0&start=2&a=pho_l&f=tab&r=2&u=http%3A%2F%2Fnews.naver.com%2Fmain%2Fread.nhn%3Fmode%3DLSD%26mid%3Dsec%26sid1%3D103%26oid%3D025%26aid%3D0002077817&thumbnail=http%3A%2F%2Fthumbview02.search.naver.com%2Fthumbnails%3Fq%3Dhttp%3A%2F%2Fimgnews.naver.com%2Fimage%2F025%2F2010%2F05%2F25%2Fhtm_20100525185613l000l800-001.JPG&signature=175664261912&gdid=880000F2_000000000000000002077817&a_q=&n_q=&o_q=

흔히 비염이 심해지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는다고 하는데, 알러지성 비염은 약을 먹을 때뿐입니다. 알러지성 비염은 증상 자체가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을 다스리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알러지 유발 물질을 단절하고 살 수도 없습니다. 원인을 파악해서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런 알러지성 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 원인 중 하나로 '간'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졌을 때를 꼽습니다.
간이나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독소를 제거하고 해독하는 일을 합니다. 혈액순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소화 기능을 돕고,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간과 신장 중에서도 신장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신장 기능도 약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을 도는 피는 탁해지고, 피가 탁해지면 우리 몸은 제기능을 잘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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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나타날 수 있는 잘못된 기능이 비염, 아토피, 천식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다른 증상(두드러기, 염증, 암, 피로, 다른 병이나 증세)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비염, 천식, 아토피가 많아진 이유로 환경 특 오염된 공기를 꼽죠. 오염된 공기를 숨으로 들이마시거나, 피부에 닿거나해서 우리 몸 안으로 흡수가 되면 이것들을 해독하고 정화하는 역할을 간이 하게 됩니다. 깨끗한 공기에 신경을 못쓰는 사람들 대부분이 바깥 공기보다 안 좋은 실내 공기 속에서 살고, 독성 물질이 들어간 음식과 비누와 화장품을 먹고 쓰고 바르죠. 이런 것들이 모두 간을 혹사시키는 것입니다.

아토피와 신장의 관계는 어떤 책에서 보았고, 알러지 비염과 간의 관계는 직접 겪었습니다.
전 비염과 심각한 두드러기가 온몸에 소시지를 붙여놓은듯이 심하게 나곤 했는데 그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관련 지식들을 찾아 종합해보니 간과 신장이 나쁘면 비염, 천식, 아토피,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한 예로, 얼마 전 제대혈에 관해 정보를 찾고 있었는데 제대혈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제대혈은 태반과 탯줄에서 추출하는 것인데, 탯줄을 통해 이미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다이옥신 같은 환경호르몬 같은 독성 물질을 만나게 되고 기능이 완전하지 못한 때부터 간과 신장은 해독을 해야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간과 신장기능이 안 좋을 수 있다는 거죠.

전 태음인이라 간 기능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기능이 강하다는 것은 간이 '세다'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남들보다 오버해서 한다'라는 말 같습니다. 적정한 휴식이 없으면 결국 과부하가 걸려서 기계를 망치는 경우에 비유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전 한 때 힘든줄도 모르고 과로와 과음을 즐겨 하는 바람에 간 기능이 아주 많이 떨어지면서 비슷하게 알러지성 비염과 두드러기 증상이 심각하게 났고 생리불순까지 생겼습니다. 어떤 증상이 일정 기간(4주?-정확하진 않지만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음) 이상 계속 되면 만성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요. 전 만성이 되는 것을 걱정할 정도로 1년 정도 심각했다가 지금은 98% 나아진 상태를 5년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프로폴리스가 간에 좋다기에 먹기 시작했는데 간 기능이 좋아지면서 비염과 두드러기 증상도 거의 없어졌습니다.(가끔 밤을 새거나 할 때 비염 증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간이나 신장이 안 좋아서 생긴 비염이라면, 간 기능을 정상화시키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관련글 - 간에 좋은 음식 / 간이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과 간에 나쁜 음식, 생활 습관)

알러지성 비염 증상이 꼭 간이나 신장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간과 신장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서 손해날 것은 없으니 한의원이든 양의원이든 꼭 건강을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간, 신장의 기능을 확인하는 건 양의원보다 한의원을 더 추천합니다.)


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 경우 간과 신장에 문제가 없다면 폐 기능으로 눈을 돌려 보십시오(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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