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혈된 눈에 넣는 미용 안약, 부작용 장기간 사용하면 백내장 녹내장 위험

충혈된 눈에 넣는 미용 안약,
장기간 사용하면 백내장 녹내장 위험
안약은 전문의의 진단 후 사용하자.

가을이라 공기가 많이 건조해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눈이 뻑뻑하고 시리곤합니다. 안구건조증세가 조금 있나 봅니다.
그래서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써보면 좀 나아질까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안약 ‘알고 쓰면 약, 모르고 쓰면 독’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주로 눈이 충혈됐을 때 쓰는 미용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백내장이나 녹대장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들어 본 기억이 납니다. 이 미용 안약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안약은 눈에 넣을 때 굉장한 공포감을 주기 때문에 쉽게 쓰게 되진 않지만, 이런 얘기를 들으니 더욱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약에는 그 종류에 따라 스테로이드 같은 호르몬제나, 아스피린 제제가 들어 있기도 한데,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 백내장, 단순 포진성 각막염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 이런 안약 때문에 안압이 높아져 생기는 녹내장의 경우 통증 등 전조 증상이 없어서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향균제가 들어 있는 안약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자주 쓰는 항균제에 세균이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간 안약을 장기 사용하면 백내장,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또, 안약을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옆 사람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전문가의 진단 없이 같은 안약을 쓰거나, 두 가지 이상의 안약을 같이 쓰는 것입니다. 안과 질환은 원인이 달라도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또 일반 약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함부로 섞어서 쓰면 약 성분이 서로 섞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어도 5분~10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평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간단하게 몇 가지 소개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화면을 너무 밝게 하지 않는다.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밖이는 것을 잊는 경우가 많은데, 의식적으로 깜빡여 준다.

50분에 10분은 눈을 쉬어 준다. 이 때 먼 곳을 바라 본다.
자주 먼~곳을 의식해서 보면 노안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목운동하듯 고개를 크게 왼쪽 오른쪽 돌려 주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이고 왼쪽 오른쪽 크게 굴려 준다.

손바닥 아랫쪽 살이 많은 부분으로 눈을 지긋이 눌러 마사지한다. 물론 눈을 감고!